●헤이케 종언의 땅 시가현 야스시 오시노하라

야스시는 헤이케가 끝난 최후의 땅입니다. 헤이안 시대 말기 단노우 라의 전투에서 헤이케 일족이 멸망되고, 일족의 대장·다이라노 무네모리(平宗盛)와 아들 기요무네(清宗)가 가마쿠라에서 교토로 돌려 보내지는 도중 오미 시노하라에서 참살되었습니다.

 현재, 주검을 뭍은 것으로 여겨지는 무네모리 · 기요무네 친자의 묘비가 조용히 서 있습니다. ‘다이라노 무네모리 경의 종언의 땅’이라고 새겨진 비석과 석불은, 긴 세월 걸쳐 풍설의 침식으로 황량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또한 무덤의 맞은편에 있는 연못은, 무네모리와 기요무네 부자의 목을 씻었다는 무네모리 수세지이지만, 개구리가 슬퍼서 울지 않게 되었다는 것에 유래하여 '개구리가 울지 않는 연못’이라고도 불립니다.

공공교통기관 : JR 비와코선’야스역’하차 버스 ‘오시노하라’ 하차, 도보20분

   차 : 메이신 릿토 IC 또는 류오 IC에서15분